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따뜻한 국물이나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요리가 더 자주 찾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에 집에서 가장 많이 해 먹는 대표 겨울요리 Top5를 선정해 각각의 특징, 따뜻하게 즐기는 팁, 맛을 살리는 요령까지 자세하게 담았다.


김치찌개 – 겨울에 가장 많이 찾는 국민요리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가 바로 김치찌개다. 특히 시큼하게 잘 익은 묵은지와 돼지고기 조합은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밥반찬이다. 묵은지는 3개월 이상 숙성된 것이 좋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이나 삼겹살처럼 지방이 적당히 있는 부위를 쓰면 풍미가 좋아진다. 김치를 먼저 볶아 산미를 눌러주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20분 이상 은근하게 끓여 깊은 맛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감자수제비 – 고소하고 따뜻한 겨울 한 그릇
수제비의 반죽은 손에 약하게 달라붙는 정도로 반죽해야 쫄깃한 식감이 살고, 국물은 멸치와 다시마 육수에 감자와 양파를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감자는 두툼하게 썰어 넣어야 퍼지지 않고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반죽은 시간차를 두고 조금씩 넣어 서로 붙지 않게 해야 깔끔한 수제비가 완성된다.
간장버터계란밥 – 겨울철 간단하지만 포근한 맛
고슬고슬한 따뜻한 밥에 반숙 프라이를 올리고 간장과 버터를 섞어 먹는 간단한 요리지만, 버터가 밥 위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퍼지는 과정이 맛을 좌우한다. 김가루와 깨를 마지막에 더하면 풍미가 깊어져 겨울철 가볍고 따뜻한 한 끼로 제격이다.
어묵탕 –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의 상징
어묵탕의 국물은 다시마, 무, 양파로 우려 감칠맛을 끌어내고 무는 30분 이상 끓여야 단맛이 제대로 나온다. 어묵은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기름을 빼줘야 국물이 깔끔해진다. 대파와 후추를 넣어 마무리하면 겨울 대표 국물요리가 완성된다.

단호박죽 – 속이 편안해지는 겨울 보양식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서 익힌 뒤 속을 파내 사용하면 조리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야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소금 한 꼬집이 단맛을 더욱 강조해 부드럽고 따뜻한 겨울식사로 좋다.
겨울요리 Top5는 모두 집에서 간단하지만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다. 재료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이번 겨울에는 직접 요리해 더 따뜻한 식탁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지금까지 먹스투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