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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즐기는 겨울요리 (고구마, 군밤, 쿠키)

by 먹스투어 2025. 11. 3.

고구마 관련 사진군밤 관련사진쿠키 관련사진

 

겨울이 되면 따뜻한 간식이 생각나시죠. 특히 군고구마, 군밤, 그리고 갓 구운 쿠키처럼 향긋한 냄새로 집안을 채워주는 음식들은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오븐이나 불 없이도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겨울 간식 3종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겨울 한 입을 준비해보세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 겨울의 정석 간식

겨울 간식의 대표주자는 바로 고구마입니다. 예전에는 석쇠에 굽거나 난로 위에서 구워 먹던 고구마를 이제는 에어프라이어 한 대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크기가 비슷한 고구마를 골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고 160도로 약 25분 정도 예열 없이 구워줍니다. 이때 고구마의 크기에 따라 5~10분 정도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껍질이 약간 그을릴 정도로 익으면 완벽한 ‘군고구마 비주얼’이 완성됩니다. 속은 촉촉하고 달콤하면서도 겉은 쫀쫀하게 구워져, 마치 군고구마 장수의 연탄불 향이 나는 듯한 맛이 납니다. 남은 고구마는 냉장 보관 후 다음날 우유에 넣어 ‘고구마라떼’로 활용하면 또 다른 디저트가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지만 따뜻한 한 조각이 겨울의 추위를 녹여줍니다.

에어프라이어 군밤 – 손쉽게 만드는 겨울밤의 낭만

겨울 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간식은 바로 ‘군밤’입니다. 밤을 손질하기 번거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훨씬 간편합니다. 먼저 껍질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이 과정은 익는 동안 터짐을 방지하고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게 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뒤, 칼집 낸 밤을 겹치지 않게 깔아놓고 약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면 더욱 고르게 익습니다. 구워진 밤은 손으로 가볍게 눌러도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속살은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추운 겨울밤의 낭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냄새만으로도 집 안이 포근해지는 군밤의 매력, 이젠 집에서도 손쉽게 즐겨보세요.

에어프라이어 쿠키 – 노오븐 홈카페 디저트

에어프라이어의 진가는 디저트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쿠키를 구워본 사람이라면 오븐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랄 거예요. 버터를 부드럽게 풀고 설탕과 계란을 넣어 크림처럼 섞은 뒤, 밀가루와 초코칩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작게                                                                          덜어서 종이호일 위에 올린 뒤 160도에서 10분간 구워보세요. 쿠키가 살짝 퍼지면

서 황금빛이 돌면 완벽합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열풍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겨울철엔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우유와 함께 즐기면 홈카페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을 미리 냉동해두면, 언제든 꺼내 바로 구워먹는 ‘즉석 쿠키 타임’도 가능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단순한 조리도구를 넘어, 계절의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요리 도우미’가 되어주죠. 고구마의 달콤함, 군밤의 구수함, 쿠키의 따뜻한 향까지 이 모든 게 단 몇 분의 시간과 한 대의 에어프라이어로 완성됩니다. 이번 겨울, 집 안을 향긋하게 채워줄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어렵지 않지만, 그 안엔 분명 ‘겨울의 행복’이 담겨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먹스투어였습니다.